다들 왼손잡이는 머리가 좋다는 말 들어봤을 것이다.(필자는 왼손잡이다) 뉴턴, 아인슈타인, 나폴레옹, 빌 게이츠부터 많은 미국 대통령까지 왼손잡이들이 상당히 많다. 왼손잡이는 10%에 불과한데 유능한 인사가 그 비율보다 많은 걸 보면 진짜 왼손잡이는 머리가 좋을 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제로 그런 경향이 있다.
일단 선천적으로 왼손잡이 일 때 지능의 차이가 있는지 연구를 했는데 여기선 의미 있는 차이가 나타나진 않았다. 특별히 지능이 타고난 건 아니지만 사회에서 성장하다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대부분이 오른손잡이인 세계에는 글을 쓸 때도 운전을 할 때도 운전을 할 때도 컴퓨터 마우스를 잡을 때도 왼손잡이는 불편함이 존재한다. 그럼 자연스럽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나가게 되는데 남들이 알려주지 않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게 되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왼손잡이를 보는 편견 속에서 살아가야 하니까 의사소통 능력도 길러진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왼손잡이는 양손잡이가 되는 경우도 많아서 좌뇌와 우뇌를 더 많이 활용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모든 왼손잡이가 그런 건 아니지만 확률적으로 그 비율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