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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농산물은 어떻게 식탁까지 올까?

쌀 한 톨을 생산하기 위해 일곱 근의 땀을 흘린다는 말이 있다. 또 농부가 힘들게 재배한 거니까 밥을 남기지 말라는 말도 종종 들어봤을 것이다. 솔직히 잘 와닿지 않는다.

농산물은 어떻게 식탁까지 오는 걸까?

먼저 농부가 밭에 씨앗이나 모종을 심어서 정성스럽게 작물을 수확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좋은 농산물을 선별해서 포장하는 것이다. 그다음에 본격적으로 유통을 하게 되는데 보통 도매시장법인에 판매를 의뢰하게 된다.

도매시장법인은 이 농산물들을 받아서 경매를 통해 판매하게 되고 이 농산물을 구매한 사람이 적절하게 수수료를 붙여서 마트나 소상공인에게 판매하는 것이다.

근대 농산물을 재배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유통까지 거치게 되면 사실 어떤 위험 요소에 노출될지 모르게 된다.

그래서 2006년부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농산물이 식탁으로 오는 모든 과정을 깨끗이 관리해서 잔류 농약이나 중금속, 미생물 등 유해 물질을 안전하게 괸리하는 것이다.

GAP 인증을 받으려면 무려 12과정, 51항목의 기준을 준수해야 해서 진짜 안전한 상태로 소비자에게 넘어온다.

생각보다 더 까다롭고 어려운 농산물이다. 앞으로 남기지 말고 먹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