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양은 왜 결혼하면 이름을 바꿀까? 서양권 나라는 결혼하면 여자의 성을 남자의 성으로 바꾼다. 왜 그럴까? 우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성이 바뀔 일이 거의 없지만 서양권에선 결혼하면 여자가 남편의 성을 따르게 된다. 기본적으로 이런 문화가 처음 생긴 건 기혼 여성이 남편의 소유물이라는 가부장적인 관념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제 우리 사회는 가부장적이지 않다. 그렇다면 왜 지속되고 있는 것일까? 우리나라에선 성이라는 개념 자체가 대를 잇는 느낌이지만 서양에선 가족이 이름이라는 개념이 크다. 기본적인 가족의 단위인 엄마 아빠 자식은 같은 성을 써야 가족 느낌이 난다는 것이다. 또 이런 문화가 전통적이다 보니 결혼 후 남편 성으로 바꾸는 것 자체가 헌신과 통합의 표식이라고 보는 경우도 많다,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이 되고 이것을 증명하는 데에 굳..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