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장난하면 밤에 잘 때 이불에 오줌 싼다는 말을 다들 들어봤을 것이다. 불장난 하면 밤에 오줌을 쌀까?
물론 모든 불장난 이후에 밤에 오줌을 싸는 건 절대 아니다.
하지만 어린아이와 같은 경우에는 불을 보고 알게 모르게 신체적인 긴장을 하게 되면서 당연히 오줌을 참는 데에 사용하는 근육인 요도 괄약근에도 힘이 들어간다. 그러다가 밤에 잘 때까지 자신이 생각보다 오줌이 마렵지 않다고 느끼고 잠에 들게 된다.
이때 5세 미만의 어린아이들 중 15 퍼센트 가량의 아이들이 수면 중에 요실금이 생기는 소아 야뇨증을 가지고 있는데 한마디로 밤에 자면서 소변을 눠버리는 거다.
이런 친구들과 같은 경우에는 불장난 이후에 잠든 날에는 보다 오줌을 지려버릴 확률이 높을 것이다. 이런 경우들이 있으니 종종 불장난 후에 밤에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던 건데 대부분 아이들은 전혀 무관하다는 걸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불장난을 하면 밤에 실수할 수 있는 경우가 미약하게나마 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사실은 불장난이 위험하니까 부모님이 불장난 이후에 밤에 오줌을 쌀 수 있다고 아이들에게 일종의 겁을 주면서 위험한 짓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